오늘 오랜만에 남자친구랑 삼청동 데이트를 가서 점심은 밥 반을 뺀 육회비빔밥을 먹었다
여기까진 좋았다 그 후 옛날 과자파는곳에서 난나나콘을 사먹었다 반나눠먹었으니 이것도 괜찮았다.
그 후 길가다가 모시송편을 팔았고 그것을 한 알먹고 맥주를 마시고 감자튀김을 조금먹고 한참 걷다가 광장시장에서 잡채 누드김밥을 나눠먹고 빈대떡에 막걸리를 마시고 와플을 사먹고 모시송편한알을 더먹고 과자, 빵, 편의점 떡볶이 맥엔치즈에 소주를 마시고 왔다.
내 자신이 너무 역겨웠다. 집에와서 다 토해냈다.
토를 해도 다 나오지않는거같다. 손가락을 너무 집어넣은탓에 목구멍이 너무 아프다.
아침몸무게와 1.3키로가 차이난다 이정도는 항상 나던건데 너무 불안하다 무섭다.
내가 한심하고 자괴감이들고 이게 다 살로 갈까봐 너무 무섭다.. 곧 피티도 다시가야하는데 살이찔거같다.
왜 사람이 그토록 피폐해지는지 알것같다.
이것또한 너무 무섭다. 내가 내자신을 나락에 빠트리는중이다.
68,5 kg Tappat hittills: 20,3 kg.    Kvarvarande: 13,5 kg.    Kosten följs: Ganska bra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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