❛˓◞˂̵ 냐미 's dagbok, 02 jul 23

수진님 껍질째 갈았더니 완전 녹즙이 돼버렸네요🥬고소해서 맛은 좋은데 배불러서 남겼어요😵 시멘트가 된 건 엄마가 소금이랑 아몬드랑 물 넣고 더 갈아서 지금은 그냥 묽은 콩국물인데 미친 너무 맛있어서 제가 만든 거엔 손이 안 가고 엄마가 만든 것만 먹을 것 같아요 세상에... 베이글은 처음부터 베이글 먹고 싶다고 같이 만들자 한 게 엄마여서 엄마 드시라고 만든 거였거든용 그래서 엄마 다 드시라고ㅋㅋㅋ 전 제가 만든 슈퍼울트라캡숑킹왕짱짱맨 베이글이 있으니까요! 

밤호박콩국도 서리태콩국도 다 취저취저!!🤤 근데 갈비집가서 안먹고 굽기만 한게 가능한거군요? 신기하여라~ㅎㅎ 베이글 완전 빵집에서 찍은것처럼 완벽한 비줠이네요~👍  

밥반님 콩국물은 엄마가 만든 게 넘사벽으로 맛나네요.. 이건 못참겠다 싶어서 콩국물로 오나오 만들어서 도시락 쌌어요! 오늘 제 저녁이 될겁니당😋 갈비는 배가 부르니 입 꾹 닫고 굽기만 하는 게 충분히 가능하더라고요 배가 고팠으면 저도 좀 먹었을지도..? 베이글은 약간 사진빨ㅠㅠ 2차 발효 시키고 물에 데칠 때 베이글 밑면을 종이호일에 붙인 채로 했어야 했는데 안 하고 손으로 만졌다가 순식간에 푸쉬쉬.. 가스 다 빠지면서 쪼그라들어가지고 모양 다 망쳤거든요😭 처음이라 어설펐네요 

베이글은 통밀인가요?? 서리태콩물은 진짜 지대루네... 

베이글 먹음직스럽네요 😋🙌 

오키님 네넹 통밀로 만들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여태껏 만든 통밀빵과 같은 맛이..🤣 근데 부스러기 좀 먹었는데 통밀빵 되게 다네요.. 그동안 밀가루빵 안 먹다 먹어서 그런가🤔 서리태콩물은 진짜.. 말이 필요가 없어요👍🏻👍🏻 진짜 서리태콩물이 제일 맛있는 듯 해요! 

호주부님 모양 좀 많이 쭈그러진 건 초점 흐리게 만들었더니 꽤 그럴싸해요😆 

어머님 연성작품 ㅋㅋㅋㅋㅋ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그 단어 ㅋㅋㅋ 요새 어머님과의 에피소드가 많은듯 하네요 ㅋㅋ 

시멘틐ㅋㅋㅋㅋㅋㅋㅋ 요즘 텍스트 찰지게 쓰시네요😆 

수엔님 제가 전에 엄마의 연성을 또 보여드린 적이 있었나요? 기억이 잘 안 나넹ㅋㅋ 가족이랑 같이 살다보면 가끔씩 에피소드 한두 개씩 생기는 법이죠~ 

공주님 제가 또 드립 욕심이 있어서.. 그런 거 못 참거든요🤣 제 드립 보고 사람들이 웃어주면 기분이 좋아요😁 

와...고깃집가서 고기만 구워주시는 정신력😭 전 그게 없어유 ㅋㅋ😂 

유지님 정신력이라기보단 고기 먹고픈 생각이 아예 없달까용? 그리고 고기 맛있게 굽는 과정도 재밌고 그걸 먹고 좋아하는 가족들 반응 보는 것도 좋아서 이럴 수 있는 것 같아요! 

냐미님/꺄 저도 그맘좀 나누어주세요 ㅋㅋ 전...고기구무면서 이미 정신이 혼미한스타일이라;;;;;;😂😂😂 

유지님 좀 남겼다가 다음날에 드시면 사라지지 않고 담날에 바로 먹을 수 있다고 생각이 들면서 좀 괜찮아지실 거예요! 제 맘 좀 보내드립니다ㅋㅋㅋ 🛩💖 

냐미님/제가 무슨말씀인지 알것같아요 ㅋㅋ 맘에 담아볼게요♡